촉촉한 가을비가 땅을 적시고, 비봉산은 점점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들어간다.
당장 집밖으로 뛰쳐나가고픈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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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월 25일) 오후 늦은 시간, 거의 저녁이 시작될 무렵 아내와 함께 비봉산에 올랐다.
등산을 마치고 귀가한 후 아내가 저녁으로 닭곰탕을 끓여주었다.
아내는 주로 내가 피곤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닭곰탕을 해 주곤 했는데,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KF94 마스크 쓰고 다닌 덕에 한동안 감기에 걸린 일이 없어서 그런지 좀 오랜만에 먹는 것 같다.
닭곰탕이나 닭백숙은 닭을 재료로 요리한 것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에 속한다.
나는 흔히들 많이 먹는 양념치킨이나 후라이드치킨을 싫어하는 것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이 먹진 못한다.
요리하기가 귀찮아서 가끔 저녁 식사로 치킨 한 마리를 배달시킬 때가 있는데, 아내와 둘이서 열심히 먹어도 항상 네댓 조각씩 남곤 한다.
처음 몇 조각은 맛있게 먹지만 이내 물려서 좀체 다 먹질 못한다.
종종 지인들 중 양념치킨 한 마리를 혼자서 다 먹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하는데, 우리 부부로서는 다소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같은 닭요리라도 닭곰탕이나 닭백숙이라면 끝까지 잘 먹을 수가 있다.
등산 후 요리하는 게 너무 힘들지 않느냐는 내 질문에 아내는 남편과 오손도손 저녁 먹을 걸 상상하며 요리하는 시간이 참 즐겁다고 한다.
아, 심쿵이다ㅜㅜ
오늘 비봉산 정상에서 하산하며 찍은 노을이다.
하늘 전체를 시뻘겋게 물들인 그 강렬하고 아름다운 자태는 도무지 사진 속에 담을 길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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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 ‘구판’의 참고 도서 목록이다.
최신판과 비교하면, 그때도 두란노에서 간행된 책이 다수이긴 했으나 지금처럼 한 권 예외 없이 전부 두란노 일색은 아니다.
목록에는 타 출판사에서 나온 훌륭한 양서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
다만 각 과의 주제에 정확히 들어맞는 책이 아닌 다소 주제를 벗어난 책이 추천된 경우도 보인다.
하지만 이는 구판의 1쇄가 기독교 출판 환경이 지금보다 훨씬 열악했던, 그래서 한국어로 번역된 양서가 많지 않던 1989년임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오히려 당시의 엄혹한 출판 상황을 고려하면 제법 괜찮은 참고 도서 목록이라는 생각이 든다.
워낙 오래된 목록이라 절판된 책이 많다는 게 아쉽긴 하지만...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를 시작하며 (0) | 2020.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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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부터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주교재로는 ‘두란노’에서 나온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를 사용하기로 했다.
내가 이 교재를 선택한 이유는 교재의 구성이 너무 완벽해서가 아니다.
그저 내가 예전에 이 교재로 훈련 받은 적이 있어서다.
실제로 교재의 목차를 살피면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받아야 할 훈련의 영역들 중 전혀 다루어지지 않은 부분들이 있다.
또 설령 다루고 있다 하더라도 세부 내용이 빈곤할 뿐 아니라 다소 동의하기 힘든 대목들이 보인다.
하지만 전체적인 구성에서 대강의 구색은 갖춘 편이고 어차피 모든 것을 구비한 완벽한 교재란 존재하지 않는다.
빠진 내용, 부족한 부분은 시간을 갖고 조금씩 보완해 가며 진행할 것이다.
내가 소장 중인 이 교재의 구판이다.
학부 신입생 때 고향 교회의 목사님께 제자훈련을 받았는데 당시 사용했던 버전이다.
토요일마다 제자훈련을 받기 위해 매주 고향을 갔던 기억이 난다.
이번 제자훈련에 사용할 최신판이다.
교재를 대략 훑으니 편집을 새롭게 하고 맞춤법을 현대적으로 일신한 것(예컨대 “읍니다”를 “습니다”로) 외에 특별히 내용이 바뀐 건 없는 듯하다.
다만 내가 주목하는 최신판의 특징이 있다면, 구판의 경우와 달리 양육자를 돕는 별책들이 함께 출간되어 있다는 점이다.
역시 두란노에서 나온 『일대일 제자양육 양육자 지침서』와 『두란노 양육 사역자 일대일 나눔 핸드북』이 그 예다.
또 ‘말씀 암송 카드’의 경우, 예전에는 부록으로 주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따로 구입해야 하는 것도 달라진 점이다.
한 마디 더 덧붙이자면, 이 교재에서 내가 가장 불만스럽게 생각하는 부분은 주교재의 말미에 실린 ‘참고 도서 목록’이다.
참고 도서 목록은 각 과의 내용을 더 심화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인데, 본 교재의 경우 본문의 내용이 빈약한 편이라 알찬 참고 도서 목록을 제공할 경우 그 아쉬움을 어느 정도는 상쇄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제시된 참고 도서 목록들을 보면 기대한 역할을 하기엔 좀 부족해 보인다.
목록을 꼼꼼히 살피면서 물론 일부 훌륭한 책들도 포함되어 있지만 ‘해당 주제에 대해 더 좋은 책들이 얼마든지 있는데’라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어려웠다.
특히 두란노에서 출간된 책들을 무리하게 많이 넣은 것도 퍽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제자훈련의 본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체적으로 이 교재의 구성과 내용은 따라가더라도 사정이 허락되는 한에서 꾸준히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대일 제자양육 성경공부』 '구판' 참고 도서 목록에 대하여 (0) | 2020.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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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월 22일)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내가 기르고 있는 보석거북(중국줄무늬목거북)의 사육을 허가한다는 서류를 받았다.
올봄에 보석거북이 환경부장관이 지정한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면서 법적으로 판매와 사육이 금지되었기 때문에 내가 보석거북을 계속 양육하기 위해선 한강유역환경청의 허가가 필요했다.
추석 직전인 9월 말 무렵 지정된 양식에 따라 허가 신청서를 보냈고 거의 4주가 지난 오늘 드디어 사육을 허가한다는 답장을 받았다.
별일 없으리라 예상하긴 했지만 이렇게 직접 허가 서류를 받으니 마음의 짐 하나를 덜어낸 느낌이다.
다만 앞으로 보석거북이 실외로 탈출하거나 번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무사항은 있다.
내가 보석거북 둔치를 처음 입양한 날은 대략 2년 2개월 전인 2018년 8월 24일이다.
국내 한 대형 수족관에서 4.5cm 해츨링을 입양했고, 수족관에서 나름 활발하고 건강해 보이는 녀석을 데려왔다.
쿠터 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보석거북 특유의 긴꼬리가 특히 매력적이었다.
입양 첫날부터 가리지 않고 사료를 잘 먹는 모습을 보니 특별한 적응 기간은 필요 없겠다 싶었다.
하지만 불과 며칠도 지나지 않아 나는 둔치로 인해 한 가지 고심을 안게 됐다.
다름 아니라 건강해 보이는 둔치가 도무지 물속으로 잠수하지를 않았다.
일반적으로 거북이는 폐에 이상이 있으면 물속에 잠수하지 못하고 물위를 둥둥 떠다니곤 한다.
하지만 둔치는 식성이 좋은 데다 얼핏 겉보기에 특별히 아픈 곳은 없어 보였다.
다만 대개의 시간을 거북이육지에만 머물러 있는 데다 어쩌다 물로 뛰어들어도 물위에서만 헤엄칠 뿐 당최 물속으로 들어가질 않았다.
아주 드물게 물속을 향해 맹렬히 잠수를 시도한 적은 있지만 부력 때문인지 어느 정도 이상은 내려가지 못하고 다시 떠오르곤 했다.
그것도 처음 며칠만 그랬던 게 아니라 입양 후 무려 두 달 동안이나 잠수를 하지 않아서 난 점점 애가 탔다.
혹시 폐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하지만 아픈 거북이 치곤 사료를 가리지 않고 온갖 먹이를 너무 잘 먹어서 도무지 둔치의 정확한 상태를 가늠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입양 후 두 달이 지난 어느 날, 둔치가 육지에서 내려와 사뿐히 자연스레 물속으로 가라앉는 모습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던지.
‘둔치야, 너 아픈 게 아니라 그동안 잠수하는 법을 몰랐을 뿐이구나.’
둔치는 해츨링 시절 토종자라 빼꼼이와 사이즈가 비슷해서 함께 합사를 시켰는데 첫 6개월 정도는 큰 갈등 없이 서로 공존하며 잘 지냈다.
서열은 빼꼼이가 높았지만 그렇다고 둔치와 큰 싸움을 벌인 적은 없었다.
외려 초반에는 둔치와 서로 노려보던 빼꼼이가 먼저 꼬리를 내리고 줄행랑을 친 적도 있었다.
그러나 둔치와 빼꼼이의 배갑이 10cm를 넘으면서부터 둘을 합사시키는 게 점점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종종 심하게 첨벙이는 물소리에 놀라서 수조로 달려가 보면 빼꼼이가 둔치의 배갑이나 앞발을 물고 늘어지고 있었고 둔치는 그걸 빠져나가기 위해 온갖 힘을 다해 요란하게 몸을 흔들고 있었다.
빼꼼이는 아성체가 되면서부터 둔치를 괴롭히기 시작했는데, 입질의 사이클은 점점 짧아지고 난폭함의 강도는 더욱 심해져 갔다.
함께 평화롭게 공존하길 바랐던 나였지만, 둔치의 안전을 위해 결국 작년 봄부터 둘을 분리 사육하게 됐다.
보석거북 둔치가 레이저백 쪼꼼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다.
둘이서 평화롭게 노는 모습이 참 보기 좋다.
나는 토종자라 빼꼼이, 보석거북 둔치 외에도 레이저백 두 마리와 커먼머스크 두 마리를 추가로 기르고 있다.
요즘 둔치의 모습이다.
배갑이 무려 20cm까지 자랐다.
빼꼼이의 공격으로 부러졌던 앞발톱은 다시 자라났지만 특유의 긴꼬리는 부절로 인해 짤막해졌다.
긴꼬리는 보석거북의 상징이자 매력인데, 빼꼼이의 연이은 공격으로 부절된 둔치의 꼬리를 보노라면 제때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속이 상한다.
둘을 분리 사육한 후에도 가끔 전체 환수를 위해 잠시 빼꼼이와 둔치를 한 곳에 넣어 두곤 했었는데, 요즘은 물조차 없는 그 짧은 순간에도 빼꼼이가 둔치를 부리나케 공격해 물어뜯곤 해서 결국 이것마저도 하지 않게 됐다.
이제 빼꼼이보다 둔치의 덩치가 더 큰 데도 여전히 사정없이 당하는 모습을 보니 영 안타깝다.
오늘 한강유역환경청의 사육 허가가 떨어진 만큼 이제라도 둔치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잘 길러보고 싶다.
난 둔치의 귀여운 얼굴과 통통한 거북이스런(?) 배갑이 참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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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에 새 육지를 부착한 후 하루 중 절반은 육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처음에는 혹시 어디가 아픈가 걱정하였지만 며칠 지켜보니 일단 특별한 이상은 없는 듯하다.
육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만큼 육지 사이즈가 넉넉했으면 좋겠는데, 영 좁아 보여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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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잔치국수를 좋아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아내가 요리한’ 잔치국수를 좋아한다.
어릴 때 어머니께서 가끔 잔치국수(그때는 아직 잔치국수라는 단어가 없었고 그냥 ‘물국수’라고 불렀다)를 해 주셨는데 나는 어머니가 해 주시는 잔치국수를 참 좋아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을 떠난 후에도 그 맛이 그리워 가끔 식당에서 잔치국수(물국수)를 사 먹곤 했는데, 지금껏 딱 한 곳을 제외하면 어머니의 잔치국수 맛을 느끼게 해 주는 식당은 단 한 군 데도 없었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니었지만 분명 어머니가 해 주신 것만큼 맛있지는 않았다.
세월이 흘러 내가 결혼하고 아내와 함께 고향에 갔을 때 어머니는 잔치국수를 말아 주셨다.
그때 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본 아내는 어머니로부터 직접 잔치국수 요리법을 배웠다.
이후로 아내는 종종 잔치국수를 요리해 주곤 하는데, 정확히 어릴 때 어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바로 그 맛이다.
그간 식당에서 먹었던 잔치국수와의 맛 차이는, 아마도 육수와 고명 때문이 아닌가 짐작한다(내 질문에 대한 아내의 답변은 그렇다).
오늘은 피로와 두통 때문에 조금 무기력한 하루를 보냈다.
내가 입맛이 없어서 저녁을 먹지 않고 그냥 쉬겠다고 하자 아내는 내가 좋아하는 잔치국수를 요리했다.
식사를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안 먹을 도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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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수조를 보니 빼꼼이 수조에 설치해 둔 페리하 럭셔리 히터(300W)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일어나자마자 수조 물에 팔을 적시는 게 그닥 내키지 않았지만 히터가 대각선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행여 고장날까봐 귀찮음을 무릅쓰고 물 속에 팔을 담그어 다시 히터를 부착시켰다.
빼꼼이는 수조 속 구조물을 어느 것 하나 그냥 두질 않는다.
해츨링 때 빼꼼이가 살던 채집통의 에어스톤이 부서져서 다시 교체해야 할 상황이 되었는데, 마침 예비로 보관해 둔 것이 없어서 달랑 에어호스만 남겨진 적이 있었다.
그 하루 동안도 빼꼼이는 에어호스를 가만 놔두질 않고 계속 물어 뜯으며 성질을 부렸다.
녀석은 덩치가 커지고 힘이 세지면서 더더욱 성질 사나운 폭군이 되어가는 것 같다.
오늘은 내가 수조 속에 팔을 넣고 히터를 수조 바닥과 평행으로 부착하려고 대강 눈어림을 하고 있는 중에 무서운 속도로 헤엄쳐 와서 강하게 내 손을 깨물었다.
얼른 피했길래 망정이지 조금만 늦었으면 손등에 또 하나의 흉터가 추가 될 뻔 했다.
잠시 후 다시 팔을 넣었을 때도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바로 달려들어 무는 바람에 수조 속에 팔을 예닐곱 차례 넣은 후에야 간신히 원하는 대로 히터를 부착시킬 수 있었다.
해츨링 때도 성질 사납긴 했지만 성장하면서 더 자신감이 붙어서 그런지 점점 상태가 심해지는 것 같다.
개나 고양이는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행동 교정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자라나 거북이도 그럴 수 있을까.
내 눈에는 그래도 빼꼼이가 귀여워 보이지만, 아내는 이제 무섭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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